기업의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세계 각국에서는 이같은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기업들을 중심으로ESG 경영 도입 및 실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 게시물은 기업을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이해 관계자 가치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합니다.
ESG 경영의 배경
최근 들어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문제 심화로 인해 지구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23년 초 발표한 ‘유럽 그린딜’ 정책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 목표를 제시했으며, 미국 바이든 정부 역시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선언 후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중국 시진핑 주석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주요 국가들이 잇따라 탄소 중립 의지를 밝히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ESG 경영 강화가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성요소
1) 환경적 측면
환경 지속 가능성은 ESG 경영의 중요한 구성요소입니다. 환경 친화적 정책을 채택함으로써 기업은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천연 자원을 보존하며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온실 가스 배출량 감소,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 구현, 폐기물 감소 및 재활용 촉진과 같은 이니셔티브가 포함됩니다. 효과적인 환경 관리는 지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 규정 준수 및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합니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강조함으로써 기업은 환경에 민감한 고객, 투자자 및 파트너를 유치하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사회적 측면
ESG 경영은 또한 공정한 노동 관행, 다양성 및 포용성, 지역 사회 참여 및 윤리적 공급망 관리 촉진에 중점을 둔 사회적 책임을 포함합니다. 직원 복지를 우선시하고 직장 안전을 보장하며 다양하고 포용적인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기업은 직원 사기, 생산성 및 유지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선 활동과 책임 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고 신뢰를 조성하며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명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일치하는 사업을 지원하려는 사회적 의식이 있는 소비자를 유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3) 경영의 지배구조 측면
효과적인 지배구조는 ESG 경영의 중추를 형성합니다. 여기에는 강력한 내부 통제, 투명한 보고 메커니즘 및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 수립이 포함됩니다. 높은 수준의 기업 지배구조를 유지함으로써 기업은 위험을 완화하고 규정 준수를 보장하며 이해 관계자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지배구조 프레임워크는 또한 효과적인 의사 결정, 책임 및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촉진합니다. 투자자들은 투자를 보호하고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지배구조 관행의 중요성을 점차 인식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지배구조를 갖춘 회사는 투자 자본을 유치하고 이해 관계자와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전망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2022년 10월 투자 대상 기업 선정 시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 등 대형 IT 기업들도 잇달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행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그룹 같은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ESG 경영을 강조해왔으며, SK하이닉스·LG화학·포스코 등 다른 그룹사들도 ESG 관련 위원회를 신설하거나 전담 조직을 꾸리는 등 ESG 경영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이슈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 발생으로 인한 안전문제 대두, 소득 양극화 현상 가속화 등 기존 경제 시스템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ESG 경영 확대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기 실적 악화 우려 속에 일부 기업들이 ESG 경영 전략을 포기할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결국엔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결론
기업의 ESG 경영은 도덕적 의무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세계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의무이기도 합니다.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요소를 핵심 운영에 통합함으로써 기업은 지속 가능한 성공을 주도하고 위험을 완화하며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은 탄력성을 구축하고 명성을 높이며 장기적인 이해관계자 가치를 육성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이 계속해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형성함에 따라 ESG 경영을 수용하는 것은 조직과 지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더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